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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장례절차,차기교황 후보,콘클라베

by 느림보핼미13 2025. 4. 24.

2025년 4월 21일,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가 88세의 나이로 선종하셨습니다. 그의 죽음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다양한 종교, 정치 지도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대요 이번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그의 선종 이후의 반응과 장례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애와 업적

1.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되며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이 되었습니다.그의 선출은 가톨릭 교회의 지리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였습니다.

 

2. 가난한 이들의 벗

그는 '가난한 이들의 벗'으로 불리며, 교황으로서의 삶을 소박하게 살았습니다.교황궁 대신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거주하며, 교황으로서의 특권보다는 겸손과 봉사를 강조했습니다.

 

3. 교회 개혁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목소리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 내 부패와 권위주의에 맞서 개혁을 추진하였으며, 환경 문제, 이민자 보호, 사회적 불평등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특히 2023년에 발표한 교황 권고 'Laudate Deum'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긴급한 대응을 촉구하였습니다.

선종과 장례 절차

1. 선종의 배경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5년 4월 21일, 부활절 다음 날인 월요일에 선종하셨습니다.그는 이전부터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선종 당일 오전 9시 45분에 교황청에서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2. 장례 절차

교황의 시신은 산타 마르타의 집 예배당에 안치되었으며, 이후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겨져 3일간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았습니다.장례 미사는 4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전 세계에서 수많은 신자들과 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의 애도와 반응

  • 아르헨티나: 모국인 아르헨티나에서는 7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되었습니다.
  •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는 교황의 나이인 88세를 기리며 88번의 종이 울렸습니다.
  •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교황의 죽음을 애도하며, 백악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였습니다.
  • 이슬람권: 이집트의 시시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대통령 등 이슬람 지도자들도 교황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종교 간 대화와 평화 증진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산과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과 장례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앞서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그의 유산과 남긴 메시지, 그리고 차기 교황 선출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교회 개혁과 포용의 상징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 재임 기간 동안 교회 내 개혁과 포용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이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며,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교와의 대화를 통해 평화와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2.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

그는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2023년에 발표한 교황 권고 'Laudate Deum'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긴급한 대응을 촉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교회가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3. 간소한 장례와 유언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에 장례를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하였습니다. 그의 유언에 따라 장례 예식은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교황청은 그의 뜻을 존중하여 장례 절차를 간소화하였습니다. 그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묻히길 바란다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요 명언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 수많은 명언과 행동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의 말과 행위는 단순한 종교적 메시지를 넘어, 인류애와 사회 정의,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주었습니다. 아래에 그의 주요 명언과 행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자비와 용서에 대한 강조

"조금의 자비는 세상을 덜 차갑고 더 정의롭게 만든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번째 주일 삼종기도 중에서

 

그는 자비와 용서를 통해 세상이 더 따뜻하고 정의로워질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2. 인간 존엄성과 경제 구조

"인권은 테러나 억압, 암살뿐만 아니라, 거대한 불평등을 만드는 불공정한 경제 구조에 의해서도 침해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그는 경제 구조의 불공정성이 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보다 공정한 사회를 추구하였습니다.

 

3. 평화에 대한 메시지

"평화는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정의와 용서, 사랑으로 날마다 만들어가는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그는 평화가 단순한 상태가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과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요 행동

1. 난민과 이민자에 대한 연대

2016년, 그는 그리스 레스보스 섬의 난민 캠프를 방문하여 12명의 시리아 무슬림 난민을 바티칸으로 데려왔습니다. 이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실질적인 연대의 행동이었습니다.

 

2.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

2015년, 그는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를 발표하여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강조하였습니다.

 

3. 성소수자에 대한 포용

그는 "동성애자도 하나님의 자녀이며, 가족 안에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성소수자에 대한 포용과 이해를 촉진하였습니다.


차기 교황 선출과정과 거론되는 후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 추기경들은 바티칸에 모여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전통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될 것입니다.전 세계 가톨릭계는 새로운 교황의 탄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추기경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콘클라베에 대한 내용을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콘클라베의 의미와 역사

콘클라베(Conclave)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열리는 비밀회의입니다. 라틴어 'cum clavis'에서 유래된 이 용어는 '열쇠로 잠근 방'을 의미하며, 교황 선출을 위한 절차가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진행됨을 상징합니다

 

콘클라베는 13세기 중반 교황 선출이 장기간 지연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추기경들은 외부와 격리된 상태에서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시스티나 성당에 머물며 투표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교회 내외의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선출을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콘클라베 절차

  1. 애도 기간: 교황 선종 후 15일간의 애도 기간을 거칩니다.
  2. 참석자: 만 80세 미만의 추기경들이 선거권을 갖고 참여합니다.
  3. 격리: 추기경들은 바티칸 내 산타 마르타의 집에 머물며, 시스티나 성당에서 투표를 진행합니다.
  4. 투표 방식: 하루 두 차례 비밀투표를 실시하며, 3분의 2 이상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반복합니다.
  5. 연기 신호: 투표 결과는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로 알립니다. 검은 연기는 미결, 흰 연기는 새 교황 선출을 의미합니다.
  6. 공표: 새 교황이 선출되면, 수석 추기경이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을 외치며 이를 공식 발표합니다.

관련 콘텐츠

콘클라베의 과정을 자세히 다룬 영화와 영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를 통해 콘클라베의 의미와 절차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차기 교황 후보

1.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이탈리아, 70세)

바티칸 국무원장으로서 외교 경험이 풍부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노선을 이어갈 중도 성향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마테오 주피 추기경 (이탈리아, 69세)

볼로냐 대주교이자 이탈리아 주교회의 의장으로, 평화 중재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온 진보적 인물입니다.

 

3. 페테르 에르되 추기경 (헝가리, 72세)

보수 성향의 교회법 전문가로, 전통적인 가톨릭 교리를 중시하는 인물입니다.  

 

4. 프리돌린 암봉고 베숭구 추기경 (콩고민주공화국, 65세)

사회 정의와 평화 구축에 힘써온 인물로, 아프리카 가톨릭계의 대표적인 지도자입니다.

 

5. 피터 턱슨 추기경 (가나, 76세)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온 인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합니다.


6.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 (필리핀, 67세)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노선을 계승할 인물로 평가받으며, 아시아 가톨릭계의 대표적인 지도자입니다.

 

7.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대한민국, 74세)

한국인 최초의 교황청 장관으로서, 평화와 화해를 강조해온 인물입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선정한 차기 교황 유력 후보 12인에 포함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역과 배경을 가진 추기경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콘클라베의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교황이 어떤 방향으로 가톨릭 교회를 이끌어갈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차기 교황 후보 알아보기 


마무리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그가 남긴 명언과 행동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는 가난한 이들의 벗으로서, 평화와 정의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며, 교회의 개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그의 삶은 단순한 종교 지도자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명언 중 하나인 "선을 행하는 일에 지치지 말아 주십시오"는 우리 모두에게 지속적인 선행과 사랑의 실천을 독려합니다. 또한, 그는 "가난을 물리치기 위해 싸워야지, 가난한 사람들과 싸워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민과 연대를 강조하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러한 메시지와 행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 모두가 그 가르침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의 유산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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