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찜닭 만들기 : 펀스토랑 류수영 레시피 따라하기

펀스토랑 류수영이 공개한 초간단 찜닭 레시피! 한동안 배달음식을 먹게 한 나자신에게 주는 특식이라고나 할까요. 레시피 그대로 따라 만들어 봤어요. 과정별 사진도 함께 담았으니 누구나 쉽게 도전해보세요!

 

요리는 쉽고 맛은 확실하다! TV프로그램 <펀스토랑>에서 공개된 류수영 찜닭 레시피는 준비부터 완성까지 군더더기 없이 간단하면서도 집밥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재료 준비 (1~2인분 기준)

• 닭볶음탕용 닭 1팩 (약 1kg)
• 양파 1개
• 감자 1~2개
• 대파 1대
• 불린 당면 한 줌
• 물 800ml
• 통깨 약간 (마무리용)
• 소금 3꼬집
• 식초 1스푼
• 후추 20바퀴
• 진간장 8스푼
• 설탕 3스푼
• 굴소스 2스푼
• 짜장분말 2스푼
• 다진마늘 1스푼
• 다진생강 반스푼

 

만드는 순서

Step 1. 당면불리기 

당면의 양은 체육대회시 이어달리기할때 주고받던 바톤 기억하시나요? 그만큼이라고 했지만 저는 혼자 먹는거라 반정도만 불렸어요. 나중에 먹으려면 당면이 불잖아요.

 

 

Step 2. 닭과 감자,양파를 세척해서 준비

닭은 깨끗이 세척해주세요. 이때 내장부분을 깨끗이 손질해주어야 냄새가 나지 않아요. 그리고 닭껍질은 가급적 남겨두세요.

깨끗이 세척한 닭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양파는 굵게 채를 치고 감자는 1~1.5cm 정도로 동그랗게 썰어 준비합니다. 저는 양파를 큼직하게 네모로 썰었어요.

 

 

Step 3. 닭을 노릇하게 3~5분 굽기

깨끗이 세척해서 물기를 뺀 닭을 껍질부분이 아래로 가게 놓고 노릇하게 강불에서 구워줍니다. 이때 소금3꼬집 뿌려 주세요.

 

기름은 두르지 않았고, 살짝 타듯이 구워야 풍미가 확 올라오더라고요. 뒤집지 마시고 기름이 나와 구워질때까지 기다리세요.

 

3~5분후 뒤집고 페페론치노 고추를 넣어 매운맛을 코팅시켜 줍니다.

 

 

Step 4. 양념장 만들기

저는 간단하고 쉽게 만들자는 주의라 양념을 모두 섞어 만들어 주었어요.

진간장 8큰술, 설탕 3큰술, 굴소스 2큰술, 짜장분말2큰술 

 

 

Step 5. 양념을 넣어 소스 입히기

위에서 만든 양념을 넣어 소스를 입혀주세요. 그리고 썰어놓은 양파,대파,마늘 1스푼,다진생강 반스푼을 넣고 강불에서 볶아줍니다.

 

 

Step 6. 물을 넣어 끓이기

물 800ml를 넣고 식초 1스푼,후추 20바퀴를 넣은 후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15분 끓여줍니다. 중간에 가장자리에 동그랗게 썰어놓은 감자를 넣어줍니다. 식초는 잡내를 제거해주고 풍미를 살려준다고 해요.

 

 

Step 7. 뚜껑열고 취향대로 졸이기

뚜껑을 열고 강불에서 5분정도 졸여줍니다. 한쪽에 불린당면 넣으면 마무리. 이때 물이 부족하면 100ml 추가해주세요.

 

 

Step 8. 드디어 맛있는 안동찝닭 완성

접시에 푸짐하게 담고 통깨를 솔솔 뿌리면 완성! 윤기 좔좔~ 집에서 만든 찜닭이 이 정도면 배달 안 시켜도 되겠더라고요. 

 

 

만들고 먹어보니

 

조금 달거 같아 설탕을 조금 줄였는데 다음에는 3큰술 다넣어야 겠어요. 안동찜닭은 단짠으로 먹는건데 단맛이 부족했거든요.

 

개인적으로 닭껍질을 좋아하지 않아 닭을 손질하며 껍질을 많이 제거하다보니 퍽퍽하고 부드럽지 않았어요. 다음엔 껍질을 많이 남겨놓는걸로. 먹을때 벗기고 먹으면 되니까요.

 

껍질을 많이 없애서인지 저는 물800ml가 많아 조금 더 졸여주었어요. 당면양이 많지 않아 추가로 물을 넣지 않아도 되었내요.

 

저는 2끼 먹었는데 닭이 1kg이라도 손질하고 보니 양이 많지는 않아서 한끼가 될 수 도 있어요. 양이 적은분은 반만 해서 드세요.

짜짱가루를 이용한다는 것이 새로웠구요 남은 짜장가루는 짜장밥을 해먹어야 겠어요. 

 

 

찜닭이 이렇게 간단할 줄이야. 배달 안 시켜도 충분히 맛있고 든든하게 한 끼 해결했답니다.
그럼… 배달안시킨걸로 소비통장에 이체해야겠죠? ㅎㅎ
여러분도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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