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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혼밥요리

양배추 피자 만들기: 초간단 브런치로 딱!

by 느림보핼미13 2025. 5. 9.

비 오는 날에도 냉장고 속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든든한 한 끼, 바로 '양배추 피자'입니다. 촉촉함, 고소함이 어우러져 입맛 돋우는 레시피! 제마음대로 느낌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침 부터 내리는 비로 라면을 끓여 먹을까, 피자를 시켜 먹을까 하다가 냉장고를 뒤져 보니 지난번 사두었던 양배추 한통이 눈에 들어왔어요. 이걸로 피자를 만들어 먹어볼까?

 

재료 준비 1인분

  • 양배추 약 1/6통 (채 썰기)
  • 방울토마토 또는 중간 크기 토마토 1개 (8등분)
  • 양파 1/4개 (다지기)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1스푼
  • 달걀 1개
  • 소금, 후추 약간
  • 모짜렐라 슈레드 치즈 한 줌
  • 식용유 약간
  • 파슬리 가루 (선택)

 

만드는 순서

 

Step 1. 채소 손질

  • 양배추는 곱게 채 썬후 가위로 잘라주고, 양파는 잘게 다지고, 방울 토마토는 4등분으로 썰어주세요.

 

Step 2. 반죽 만들기

  • 볼에 양배추, 양파, 부침가루(또는 밀가루), 달걀 1개, 소금, 후추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Step 3. 치즈는 넉넉하게!

  • 잘 섞어둔 반죽과 소분해서 냉동해둔 피자를 준비합니다.

 

Step 4. 팬에 굽기

  •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반죽을 펼쳐 올린 뒤 토마토를 올려주세요. 그 위에 치즈를 올리고 뚜껑을 닫아 약불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익힙니다.

 

Step 5. 완성!

  • 치즈가 녹고 바닥이 노릇하게 익으면 불을 끄고 파슬리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 커피와 함께 플레이팅하면 멋진 브런치 완성!

 

나만의 팁

  • 기호에 따라 베이컨, 소시지, 옥수수 등을 추가해도 맛이 풍부해집니다.
  • 토마토 대신 파프리카나 브로콜리도 추천합니다.
  • 치즈는 모차렐라 외에 체다치즈도 잘 어울려요.
  • 토마토는 플라스틱통에 밀가루를 넣은 후 세척합니다.
  • 피자는 1k구매 후 소분해서 냉동보관 합니다.
 

토마토 세척방법

  • 플라스틱통에 토마토와 밀가루 한스푼을 넣어 주세요(유통기간이 지난 밀가루가 있어서 소비중이예요)
  • 뚜껑을 닫고 흔들어 줍니다.
  • 깨끗한 물로 한번더 세척해주세요.

 

만들고 먹어보니 

 

밑면은 계란 때문인지 많이 바삭하진 않고 부드러웠어요. 뒤집지 않고 익혀서 토마토와 양파의 맛이 그대로 느껴져 약간 심심하긴 했지만 먹을수록 재료 고유의 맛이 느껴지며 담백했고 치즈를 듬뿍 넣어서인지 나름 잘 어우러진 맛이 였어요. 

 

다음에는 토마토를 볶아 물기를 조금 없애고 해봐야겠어요.

피자를 시켜먹지 않고 잘 넘겼내요. 나름 피자의 유혹을 이겨낼만한 요리였어요. 그럼 피자값을 소비통장에 이체해볼까요~^^